녹색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자연의 치유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가든다움은 이 힘을 바탕으로, 단순히 보기 좋은 정원이 아닌, 지구 환경에 이로운 녹지를 늘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회복력 있는 공간을 만듭니다. 각 프로젝트는 공간 고유의 정체성과 생태적 조건을 존중하며, 서식처 기반 식재 설계, 계절의 연속성, 자연스러움과 감각의 다양성을 담은 치밀한 디자인으로 완성됩니다.
‘가든다움’은 ‘정원(garden)’과 ‘아름다움·본연의 다움’을 결합하고, 즐거움을 뜻하는 라틴어 gaudium(가우디움)에서 착안한 이름입니다. 자연과 사람, 공간이 진정성 있게 어우러지는 정원의 본질적 아름다움과 그 안에서 누리는 기쁨, 감각적 풍요로움을 담고자 합니다.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니즈에 정밀하게 응답하는 맞춤형 정원 디자인을 제안하며, 누구에게나 온전히 머물고 싶은 순간을 선물하는 공간을 만들어갑니다.
정원은 단순한 외부 공간이 아니라, 생명이 흐르고 시간이 축적되는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그 안에 깃든 계절의 변화, 감정의 결, 풍경의 흐름, 그리고 사람의 기억을 디자인으로 연결하며, 오늘을 위한 쉼과 내일을 위한 자연을 함께 그려갑니다.
감사합니다.
가든다움 대표 김 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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